일상에서 흔히 쓰는 사자성어 막상막하.
“둘 다 비슷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라는 뜻으로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사실 이 사자성어는 단순히 ‘비슷하다’는 말 이상의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막상막하의 정확한 의미와 한자 풀이, 그리고 활용 예시를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막상막하의 뜻
막상막하(莫上莫下)는 “위도 없고 아래도 없다”라는 직역에서 출발합니다.
즉, 어느 쪽이 더 뛰어나거나 부족하지 않고, 서로 비슷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을 말하죠.
그래서 흔히 두 사람의 실력이나 두 사물의 수준이 비슷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한자 풀이
- 莫(막) : 없다, 그만두다
- 上(상) : 위, 윗자리
- 莫(막) : 없다, 그만두다
- 下(하) : 아래, 아랫자리
따라서 莫上莫下는 “위도 없고 아래도 없다 → 서로 높고 낮음이 없다”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단순히 ‘똑같다’라는 개념보다는, 양쪽이 모두 뛰어나 비슷하다는 긍정적인 뉘앙스가 강합니다.
유래와 배경
고전 문헌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특정 인물이나 사물의 수준이 비슷해 순위를 매기기 어려울 때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문학이나 무예, 정치적 수완 등에서 실력이 막상막하라 하여 평가를 내리기 곤란한 상황을 표현할 때 자주 쓰였습니다.
활용 예시
- “두 선수의 기량이 막상막하라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 “두 회사의 기술력은 막상막하라서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다.”
- “그들의 노래 실력은 막상막하여 심사위원들도 쉽게 선택하지 못했다.”
현대에서의 의미
오늘날 막상막하는 스포츠, 음악, 학업,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주체가 비슷한 수준에 있을 때 널리 쓰입니다.
단순히 우열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서로 수준이 높아 차이를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비교로 받아들여집니다.
정리
막상막하(莫上莫下)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익숙한 사자성어지만,
그 속에는 “서로가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긍정적인 뉘앙스가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 일상에서 이 표현을 쓸 때, 단순히 ‘비슷하다’보다는 “둘 다 잘해서 가리기 어렵다”라는 의미로 이해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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