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賊反荷杖)’은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상대를 나무라는 상황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든다’는 뜻으로, 부당함이나 뻔뻔함을 비판할 때 자주 쓰입니다.
유래와 한자 풀이, 실제 문장 활용법까지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적반하장’은 우리말 일상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사자성어입니다.
부당한 상황이나 뻔뻔한 태도를 지적할 때 흔히 사용되며, 고전 한문에서도 오래전부터 쓰여온 표현입니다.

1. 기본 정보
사자성어 | 적반하장 (賊反荷杖) |
뜻 |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큰소리치며 상대를 탓한다는 뜻 |
2. 한자 풀이
- 賊(적): 도둑, 죄를 지은 사람
- 反(반): 도리어, 거꾸로
- 荷(하): 멘다, 짊어진다 (이 경우 ‘몽둥이를 든다’는 뜻으로 쓰임)
- 杖(장): 지팡이, 몽둥이
즉,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짊어졌다’는 직역에서 발전해,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상대를 꾸짖는 상황을 비유하게 되었습니다.
3. 유래
이 표현은 고대 중국의 문헌에서 유래했습니다.
본래 마을에서 도둑을 잡으면 주민들이 몽둥이(杖)를 들고 응징하곤 했는데,
도둑이 붙잡힌 후 도리어 몽둥이를 빼앗아 든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장면이 ‘적반하장’이라는 네 글자로 응축되어, 뻔뻔하고 어처구니없는 태도를 비난할 때 쓰이게 되었습니다.
4. 활용 예문
- 자기가 잘못해 놓고 오히려 화를 내다니, 완전히 적반하장이네!
- 회사가 규정을 어겨 놓고 직원에게 책임을 돌리다니,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했더니,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그의 모습은 전형적인 적반하장이었다.
5. 비슷한 표현
- 뻔뻔하다: 부끄러움 없이 당당한 태도를 보임
- 후안무치(厚顔無恥): 낯이 두껍고 부끄러움이 없음
- 가해자가 피해자인 척한다: 현대 구어체 표현
적반하장(賊反荷杖)’은 단순한 사자성어를 넘어, 부당한 상황을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언어 도구입니다.
뉴스, 일상 대화, 논평, SNS 등 다양한 맥락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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