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우일모 뜻·유래·활용｜아주 작은 일, 대수롭지 않은 것을 의미하는 사자성어

구우일모(九牛一毛)는 '아홉 마리 소에서 털 한 가닥'이라는 뜻으로, 아주 미미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을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정확한 의미, 유래, 예문까지 정리했습니다.

 

1. 구우일모 뜻

구우일모(九牛一毛)는 문자 그대로 ‘아홉 마리의 소에서 나온 털 하나’라는 뜻입니다.

즉, 아주 많은 것 중에서 극히 작은 부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소한 것을 의미합니다.

 

일상에서 누군가 어떤 일을 너무 크게 걱정하거나 부담을 느낄 때 “그건 구우일모야, 신경 쓸 필요 없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구우일모 유래

이 표현은 《한비자(韓非子)》에서 유래한 고사성어입니다.

많은 소 가운데 털 하나가 빠진다고 해서 전체에 아무 영향이 없듯이, 어떤 큰 것 속에 포함된 아주 작은 부분은 대수롭지 않다.

고대 중국에서도 작은 일에 너무 과하게 반응하지 말라는 의미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3. 구우일모 활용 예문

• “너가 실수한 건 전체 프로젝트에 비하면 구우일모야.”
• “그 돈은 회사 입장에서 보면 구우일모 수준이지.”
• “내 고민이 남들이 보기에 구우일모일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

보통 실수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4. 비슷한 사자성어

• 새발의 피(鳥足之血) — 아주 적은 양, 미미한 부분
• 창해일속(滄海一粟) — 넓은 바다의 좁쌀 하나, 극히 보잘것없는 것
• 졸점일모(拙点一毛) — 많은 것 중 티도 안 나는 작은 부분

 

구우일모는 현대에서도 매우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특히 큰 흐름 속에서 중요하지 않은 일을 설명할 때 적합한 사자성어입니다.

 

작거나 하찮은 걱정 때문에 힘들어질 때 “이건 구우일모 같은 고민일 수도 있겠구나”라고 스스로를 위로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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