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도식(無爲徒食)’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먹기만 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게으름’이나 ‘무책임함’을 풍자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고전 문학과 일상 속에서도 그 의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위도식 뜻
‘무위도식(無爲徒食)’은 한자를 풀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無(없을 무) — 하지 않음, 없음
- 爲(할 위) — 행하다, 일하다
- 徒(헛될 도) — 헛되이, 이유 없이
- 食(먹을 식) — 먹다
따라서 직역하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헛되이 먹고 산다’는 뜻으로, 게으르고 무위한 생활태도를 비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무위도식의 유래
‘무위도식’은 중국 고전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논어’와 ‘맹자’ 등 유교 경전에서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맹자(孟子)는 “백성이 일을 하지 않고 먹기만 하면 나라가 위태롭다”고 말해, 노동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이후 이 말은 게으름을 경계하는 교훈적 표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무위도식의 활용 예문
- “그는 하루 종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무위도식하며 지냈다.”
- “학생이 공부를 게을리하면 무위도식과 다를 바 없다.”
- “회사에서는 무위도식하는 직원을 두지 않는다.”
비슷한 뜻을 가진 사자성어
- 좌식무공(坐食無功) — ‘앉아서 먹고 공로가 없다’는 뜻
- 식의주행(食衣住行) — 생활의 기본 요소를 의미하며, 일을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함을 암시
- 안빈낙도(安貧樂道) — 가난 속에서도 도리를 즐긴다는 뜻으로, 무위도식과 대조적 의미
오늘날 ‘무위도식’은 단순히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넘어, 노력 없이 결과만 바라보는 태도를 비판할 때 자주 쓰입니다.
예를 들어 부당한 특혜를 누리거나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들에게 “무위도식한다”는 말이 적용됩니다.
무위도식은 문학 작품, 기사 제목, 자기계발서 등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청년 세대의 무위도식 문제’, ‘정치인의 무위도식 비판’ 등 사회적 맥락에서 비유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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