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동병상련' 뜻과 유래 /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자

1. 뜻

동병상련(同病相憐)은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는 서로를 불쌍히 여긴다

는 의미로, 비슷한 고통이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끼리는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공감하고 동정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각 한자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 同(같을 동) : 같음, 동일함
• 病(병 병) : 병, 아픔
• 相(서로 상) : 서로
• 憐(불쌍히 여길 련/연) : 가엾게 여기다, 동정하다

즉,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는 서로를 불쌍히 여긴다’는 말로, 고통을 공유한 사람들 사이의 깊은 공감을 나타냅니다.

 

2. 유래

이 말은 중국 고대 전쟁 시기 병사들이 서로의 고통을 공감하며 위로하던 상황에서 유래했습니다.

같은 상황에 처해본 사람들만이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다는 의미로 지금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3. 예시

예문 1: 실직한 친구와 얘기를 나누면서 동병상련이라는 말을 실감했다.
예문 2: 암 투병 중인 환자 모임에서 동병상련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4. 활용 Tip

동병상련은 어려운 상황을 겪는 사람에게 공감을 전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뉴스 댓글 등에서도 고통을 공유하는 의미로 자주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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