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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예절(절 하는 방법, 종교, 인사말)

by 머니덩어리 2025. 2. 9.

장례식장은 자주 가지 않아서 예절에 대하여 잊어버릴 수 있게 됩니다.

장례식장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자리인 만큼 예의와 격식을 갖춰야 합니다.

또한, 종교 등에 따라 장례 예절이 다를 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매너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차

  1. 장례식장 옷차림
  2. 장례식장 남여 절하는 방법
  3. 기독교, 불교, 천주교 별 주의사항
  4. 인사말
  5. 식사 예절

장례식장 예절(절 하는 방법, 종교, 인사말)

 

 

1. 장례식장 옷차림

장례식장에서는 단정하고 차분한 옷차림이 기본입니다.

과한 액세서리나 화려한 색상의 의상은 피해야 합니다.

  • 남성: 검은색 정장, 흰색 셔츠,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어두운 색상의 구두를 신습니다.
  • 여성: 검은색 정장 또는 어두운 색상의 단정한 옷을 착용하며, 짧거나 화려한 의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 머리는 단정하게 묶고, 메이크업과 액세서리는 최대한 자제합니다.
  • 학생 및 어린이: 어두운 색상의 단정한 복장이면 충분하며, 교복이 있다면 교복을 착용해도 됩니다.
  • 양말: 검적생이나 흰색 긴 목의 양말을 착용합니다.

위 내용을 갖추면 좋겠지만, 최근에는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색상이 있어도 단정하게만 차려입으면 됩니다.

 

2. 장례식장 남녀 절하는 방법

절은 고인과 유족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중요한 행동입니다.

 

고인에 대하여는 절 2번 + 반 절 1번, 상주에게는 절 1번 + 반 절 1번을 진행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절하는 방식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남성 절하는 방법
    1. 영정 앞에서 두 손을 모아 공손하게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2. 오른손을 왼손 위에 올리고 바닥을 짚으며 무릎을 꿇습니다.
    3.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2번 절합니다.
    4. 천천히 일어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 여성 절하는 방법
    1. 영정 앞에서 두 손을 모아 공손히 인사합니다.
    2. 왼손은 오른손 위에 올리고 바닥을 짚으며 무릎을 꿇습니다.
    3.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2번 절합니다.
    4. 천천히 일어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 절을 할 때는 소리 내어 울거나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 예절(절 하는 방법, 종교, 인사말)

3. 기독교, 불교, 천주교 별 장례식 예절

장례식은 종교에 따라 예절이 다를 수 있으므로, 고인의 종교를 고려하여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 기독교(개신교) 장례식 예절
    • 절 대신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기도(묵념)를 합니다.
    • 향은 피우지 않기 때문에 헌화를 진행합니다.
  • 불교 장례식 예절
    • 불교식 장례에서는 합장을 하며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또는 "명복을 빕니다"라고 인사합니다.
    • 불교 장례식에서는 목탁 소리와 염불이 진행될 수 있으며, 조용히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천주교 장례식 예절
    • 성호를 긋거나 묵념하며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라고 인사합니다.
    • 장례식에서 신부님이 기도를 진행하는 경우, 함께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4. 장례식장에서의 인사말

유족을 위로하는 말은 간결하면서도 진심이 담겨야 합니다.

너무 길거나 형식적인 표현보다는 상황에 맞게 적절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이상, 사인에 대하여 함부로 질문하지 않습니다.

  • 일반적인 인사말: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부디 힘내세요."
  • 기독교 장례식 인사말:
    •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 "하나님 품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 불교 장례식 인사말:
    •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 "부디 편안한 길 가시길 바랍니다."
  • 천주교 장례식 인사말:
    •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 "하느님의 평안 속에서 영원히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5. 장례식장에서의 식사 예절

장례식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식사가 제공됩니다.

유족이 고인을 추모하며 찾아온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 식사 전 예절
    • 음식이 제공되기 전, 유족에게 다시 한번 조의를 표합니다.
    • 너무 오랜 시간 자리를 차지하거나 지나치게 큰 소리로 대화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식사 중 예절
    • 정중하게 식사를 하며,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하고, 술을 과하게 마시지 않습니다.
    • 술을 먹는 경우 잔을 부딪히지 않고 고개를 돌려 마십니다.
    • 유족이 식사를 권할 경우, 정중히 받되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식사 후 예절
    • 식사가 끝난 후, 다시 한 번 유족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넨 후 자리를 떠납니다.
    • 너무 오랜 시간 머무르지 않고, 상황에 맞게 조용히 자리를 정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과거와 달리 요즘은 조용하게, 너무 늦은 시간까지 있지 않는 것이 유족을 위한 예절입니다.

 

장례식장은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자리이므로, 예의를 갖추고 조용하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장부터 절하는 방법, 종교별 예절, 인사말, 식사 예절까지 올바른 매너를 숙지하면 더욱 품격 있는 조문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배려와 진심 어린 위로가 유족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고 정중한 태도로 장례식장 예절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