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중, 새로 정비된 도로와 깔끔해진 관광지를 보며 떠오른 생각이 있어요.
“혹시 APEC 때문에 이렇게 됐나?” 근데 APEC 정상회의 정확히 뭐지?"라는 궁금증이 이 글을 쓰게 만들었죠.
APEC이란?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은 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체입니다.
현재 2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태 지역의 무역과 투자를 자유롭게 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운영은 비구속적이며, 의사결정은 전원합의(consensus)에 기반합니다.
- 출범: 1989년 캔버라, 각료회의로 시작
- 회원 수: 현재 21개국
- 특징: 개방적 지역주의, 중장기 경제통합지향, 자유무역·투자 촉진
APEC의 경제적 영향력
- 전세계 GDP의 약 61%, 인구의 약 37%, 교역량의 약 49% 차지
- 산업화 선도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하며 다자무역체제 중심 역할
APEC 정상회의 방식
1993년부터 정상회의로 격상되어 매년 한 차례 개최됩니다.
정부 수반들이 모여 공식 의제 없이 자유롭게 협의하는 형태인 ‘리트리트 방식’이 특징입니다.
2025년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경주에서 열립니다.
- 2025년 개최지: 경주 (2025년 10월 31일~11월 1일)
- 이전 회의: 부산 (2005년), 서울(1991년) 등 한국에서 두 차례 개최된 바 있습니다.
경주에서의 개최 의미
경주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계기로 인프라 정비와 이미지 제고의 기회를 맞았어요.
정부는 이를 통해 “중견국가로서 책임 있는 역할”과 “선진 통상국가 이미지 강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 교통, 숙박, 주요시설 정비 등 인프라 개선
- 글로벌 정상들이 모여 협력하는 이미지 창출
- APEC 의장국으로서 ‘보고르 목표’ 중간점검 주도
요약 정리
항목 | 내용 |
---|---|
정의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1989년 창설 |
회원 | 21개국, GDP·무역·인구 비중 상당 |
형식 | 비구속·전원합의 의사결정, 정상 리트리트 방식 |
2025 개최 |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예정 |
여행 중 마주한 경주의 변화는 APEC의 경제외교적 효과를 실감하게 합니다.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기회를 계기로 경주가 새롭게 반짝이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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